ㅇ 일본 국토교통성은 12일, 시코쿠(四) 카가와현(香川縣) 다카마쓰(高松)공항을 빠르면 2018년 봄에 민영화할 

    방침임을 발표

  - 카가와현(香川縣)과 운영 조건에 관한 협의를 시작, 2016년도 중에 사업자선정을 맡고 민간 기업을 대상으로 한 

     시장조사를 실시할 계획임

  - 국가가 관리하는 공항의 민영화가 구체화되는 것은 토호쿠(東北) 센다이(仙台), 큐슈(九州) 후쿠오카

     (福岡)에 이어 3번째 

ㅇ 현재 다카마쓰공항은 활주로 등 기본시설은 국가가 운영하는 반면, 터미널 빌딩은 카가와현과 다카마쓰시가

    출자한 주식회사, 주차장은 일반재단법인이 관리하는 등 각각 운영주체가 상이

  - 이에, 국가 또는 지방자치단체가 소유권은 유지한 채 운영권만 민간기업에 매각하는 “컨세션

     (consession) 방식”을 도입, 민간기업이 일원적으로 운영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

ㅇ 다카마쓰공항은 정부의 지원이 없으면 연간 3억엔의 적자를 기록하는 등 오랜 기간 수익확대가 과제로 남아있었음

  - 카가와현은 민영화에 긍정적이나 완전 민영화 하는 경우 이착륙 비행기 선정 등에서 지자체의 의사가 반영되지

     못할 것도 우려하고 있음

  - 향후 채선성과 운영 방법 등에 대해 정부와 지속적으로 협의를 해 나갈 방침

매일신문, 2015.3.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