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베트에 세계에서 가장 높은 공항 들어선다

 

중국 티베트(西藏)자치구정부가 올해 중으로 세계에서 가장 높은 고(高)지대에 있는

 

나취(那曲)지역에 공항을 건설할 계획이라고 중국의 신화사통신을 비롯한 중국 언론

 

들이 전했다.

 

 

나취(那曲)공항은 표고 4,436m로 현재 세계에서 가장 높은 지대에 있는 티벳ㆍ방다

 

공항(昌都邦達機場/Qamdo Bangda Airport/BPX)의 해발 4,334m보다 102m 더 높다.

 

 

 

나취공항은 18억위안(2억 8000만 달러)을 투입해 2014년 완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

 

 

활주로 길이에 대해서는 언급하지 않았으나 고산지대로 공기가 매우 엷은 지역이라

 

최소한 5,000~5,500m길이는 돼야할 것으로 보인다. 방다공항 활주로 길이는 5,500m로

 

 상용공항으로서는 세계에서 가장 길다.

 

 

이에 따라 티베트에는 세계에서 가장 이착륙이 어려운 공항으로 알려진 린즈공항(林芝

 

米林機場/Nyingchi Mainling Airport/LZY)을 비롯하여 라사공항(拉薩貢嘎機場/Lhasa

 

Gonggar Airport/LXA), 아리공항(阿里昆莎機場/Ngari Gunsa Airport/NGQ), 대체 에너지

 

를 이용한 시가쩌공항(日喀則和平機場/Shigatse Peace Airport/RKZ), 올해 착공할 나취

 

(那曲)공항 등 7개 도시에 공항이 건설된다.

 

 

 

티베트는 라사(拉薩)를 수도로 하고, 창도(昌都)지구, 나취(那曲)지구, 산남(山南)지구,

 

 르카쩌(日喀則)지구, 아리(阿里)지구, 린즈(林芝)지구, 라사(拉薩)지구 등 7개 행정구역

 

 으로 이루어져 있다.

 

 

 

[ 온타임즈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