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공항공사 다문화 청소년들에게 엄마나라 바로알기 후원
필리핀 문화와 역사 체험을 위한 마닐라 현지캠프 운용
한국공항공사(사장 김석기)는 11월 5일 개발도상국 아동청소년 개발구호 전문단체인 사단법인 글로벌투게더와 공동으로 필리핀 다문화가정 청소년들에게 글로벌 리더십 함양을 위한 특별 프로그램인 “우리는 브릿지 메이커스(We are bridge makers)"를 개최하였다.
이 프로그램은 공항공사가 다문화가정 2세들에게 어머니 나라의 역사․문화 이해를 통한 자아정체성 확립 및 자아존중감을 향상시켜 미래 한국의 주역으로 성장하는 계기를 마련해 주기 위하여 지난 2011년부터 추진하였으며 오늘 5기 캠프에는 전국 항공기 소음대책지역과 공항 인근지역의 중․고교에 재학중인 필리핀 다문화가정 청소년 20명이 참여하여 5박6일간의 청소년 글로벌 리더십 역량강화 프로그램인 “우리는 브릿지 메이커스(We are bridge makers)"에 참여하기 위해 필리핀 현지로 출발하였다.
이번 캠프를 통해 다문화 학생들은 제 2의 모국인 필리핀의 유서 깊은 유적지 탐방과 문화체험 현지 학생과의 문화교류 및 필리핀 주재 한국대사관 등 정부기관을 방문하여 글로벌 리더십 특강을 듣는 등 역사․문화를 직접 체험하며 글로벌 세계관을 함양하고 다양성․다언어에 대한 중요성 및 다문화에 대한 강점을 인식할 기회를 갖게 된다.
이번 캠프 참가들은“엄마 고향인 필리핀이 어떤 나라인지 항상 궁금했고 직접 체험하고 알고 싶었는데 캠프를 통해 필리핀의 문화를 알고 어머니를 더욱 잘 이해할 수 있는 계기가 생겨서 정말 기쁘다”“그동안 몰랐던 필리핀의 역사와 문화를 공부하고 좋은 추억을 함께 얻고 싶다”는 등의 소감을 밝혔다.
한국공항공사 사회공헌팀 김학철 팀장은 “이번 사업으로 다문화가정 청소년들이 한국과 필리핀과의 역사․문화적인 차이를 이해하고 글로벌 리더로서의 세계관과 역량을 갖춰 미래 대한민국의 주역으로서 두 나라의 가교 역할을 담당할 인재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끝)
출처:한국공항공사 보도자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