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모든 비행 단계에서 승객들의 개인 휴대용 전자기기 사용 허용’에 대해 미국 연방항공청(FAA) 승인획득
- 비행기 이착륙 시에도 스마트폰 끌 필요 없어
- 영화도 보고 게임도 즐기면서 지루하지 않은 하와이로의 여행
미국 하와이주의 대표항공사인 하와이안항공(Hawaiian Airlines Inc.)이 하와이안항공의 미국 본토 전단계 및 국제선 일부 단계에 한해 비행 중 기내에서 휴대용 전자기기를 자유롭게 사용할 수 있도록 미국 연방 항공청(Federal Aviation Administration)의 승인을 획득했다.
이에 따라 하와이안항공의 에어버스330-200(A330-200) 보잉767-300ER(B767-300ER) 기종 및 하와이와 이웃섬을 연결하는 보잉 717-200(B717-200) 기종을 탑승하는 승객들은 비행기 이착륙과 1만피트 이하 저공비행 중에도 기내에서 스마트폰과 태블릿PC 전자책 리더 등을 이용해 영화를 보거나 음악을 듣고 책을 읽고 게임을 할 수 있게 됐다. 단 이착륙 중에는 기기를 좌석 주머니 등에 넣어 고정시켜야 하고 ‘비행모드’로 바꿔야 한다. 아울러 하와이안항공은 미국 본토 뿐만 아니라 하와이와 한국 일본 등을 연결하는 국제선에서도 일부 비행 단계를 제외하고 기내 휴대용 전자기기 사용을 허용해 전자기기 친화적 기내 서비스를 제공한다.
마크 던컬리(Mark Dunkerley) 하와이안항공 CEO는 “미국 연방항공청이 항공기 승객의 휴대용 전자기기 사용에 관한 안전규정을 개정해 비행 중 기내 사용을 허용하기로 함에 따라 하와이안항공 고객들이 기내에서 휴대용 전자기기를 사용할 수 있게 되어 매우 기쁘다”며 “하와이안항공은 고객들에게 더욱 편리한 비행을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을 기울일 것이다.”라고 전했다.
출처: 하와이안항공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