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을 기반으로 하는 저가항공사인 에어부산이 11일 국적 항공사로는 처음으로 부산∼가오슝 노선에 신규 취항한다.
에어부산은 국토교통부로부터 최근 이 노선의 국제선 운항인가를 받았다.
운항시각은 부산 출발은 오전 10시 40분, 가오슝 도착은 낮 12시 40분이며 가오슝 출발은 오후 1시 35분, 부산 도착은 오후 5시다.
운항횟수는 수, 목, 토, 일 주4회다.
에어부산은 2010년 3월 부산∼타이베이 노선을 취항한 데 이어 3년여만에 대만 경제수도인 가오슝에도 취항하게 됐다.
국적항공사로서 가오슝 취항은 에어부산이 처음이다.
지난달 부산∼씨엠립 노선 취항에 이어 가오슝 노선까지 운항하게 되면 에어부산은 후쿠오카, 오사카, 도쿄 등 일본노선, 타이베이, 세부, 홍콩, 마카오, 칭다오, 시안 등 동남아와 중화권 노선을 포함해 모두 11개의 국제선 노선을 보유하게 된다.
(부산=연합뉴스) 김선호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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