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국제공항 국제선 출국장 '자동출입국심사대'에 중국인 관광객이 여권을 대 자동으로 출국 심사를 받고 있다. <<연합뉴스DB>>
법무부 제주출입국관리사무소는 올해 들어 제주공항과 항만으로 제주에 직항 입국한 외국인이 5일 현재까지 99만8천385명으로 6일 기준 사상 처음으로 100만명을 넘어섰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 58만5천952명에 비해 70% 증가한 것이며 작년 한 해 61만69명보다도 64% 많아졌다.
국적별로는 중국인이 82만5천명으로 전체 입국자의 82.6%를 차지했고 일본인 9만5천명(9.5%) 대만인 3만4천명(3.4%) 홍콩인 1만3천명(1.3%) 등의 순으로 많았다.
이 중 무사증 입국자는 전체의 40.7%인 40만6천987명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21만9천249명에 견줘 85% 이상 증가했다.
올들어 국내에서 직항 외국인 방문자 수가 100만명을 돌파한 곳은 인천에 이어 제주가 두 번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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