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25만3000명·물량 22만3000t … 전년比 3.8% 상승
올해 11월 말까지 인천공항 이용객 수가 325만3000명으로 집계됐다.
인천국제공항공사는 지난 11월 여객 수송량이 전년 대비 3.8% 증가한 325만3000명이라고 전했다.
화물수송량은 22만3000t으로 전년 대비 3.8%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9일 밝혔다.
중국 노선은 중국 정부의 여유법 시행에도 전년 대비 10.3% 증가한 68만4000명을 기록했다.
그러나 일본 노선은 전년 대비 11.7% 감소한 46만9000명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나 지난 4월 이후 역 성장세가 지속되고 있다.
동남아와 유럽 노선은 각각 전년대비 4.2%, 10.4% 성장했으나 미주 노선은 전년 대비 0.4% 감소했다. 특히. 여객 수요는 둔화할 것이라는 우려감은 존재하지만, 원화 강세로 성장세는 지속될 것으로 전망된다.
11월 화물수송량은 전년 대비 3.8% 증가한 22만3000t으로 일본 및 중국 노선이 각각 9.7%, 2.9% 성장한 2만50007t, 4만t을 기록했다.
장거리 노선 화물수송량은 미국과 유럽의 경우 미국은 3.3% 증가하고, 유럽 노선은 0.2% 감소했다.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 11월 항공화물은 물동량 기준으로 각각 5.2%, 2.0% 증가했다.
인천공항 물동량 기준으로 대한항공이 2개월 연속 플러스 성장중이지만, 항공사 FTK기준 11월 물동량은 아시아항공은 감소하고 대한항공은 증가했다.
이는 아시아나항공은 지난 7월부터 화물가격 인상에 중점을 두고 있으나 대한항공은 공급 축소에 따른 물동량 확보 전략을 진행하고 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