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전행정부는 19일 방공식별구역 확대 선포와 항공교통량 급증 등에 따라 관제서비스 강화 차원에서 종합통제센터와 제2항공교통센터 구축을 위한 필수인력 지원을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안행부는 이날 정부 대구합동청사에서 현장중심 정부조직 관리를 위해 '찾아가는 조직신문고'를 열고 대구·경북 지역공무원들과 사업자, 주민대표 등 70여 명으로부터 건의사항을 듣고 이같이 결정했다.
관제사 A씨는 이날 방공식별구역 확대 선포, 항공교통량 급증에 따라 종합통제센터 등 항공안전 컨트롤 타워 구축을 위한 전담조직이 필요하다고 건의했고 안행부는 이를 검토키로 했다.
안행부는 또 대구·경북 첨단의료복합단지에 입주 예정인 의료기기 제조사 유하트 임원에 대한 기술지원과 인·허가 상담을 위해 대구지방식품의약품안전청의 인력과 기구 확충이 필요하다는 건의를 받고 실질적이고 체계적인 지원방안을 마련하겠다고 답변했다.
안행부는 지난 6월 대전·충남지역 조직신문고 당시 나왔던 '중국과 접경지인 서해안 격렬비열도 등대 유인화를 위한 상주인력 배치', 농산물품질관리원 사무소장 5급으로의 격상 건의 등을 수용했다.
또 지난 9월 광주·전남지역 조직신문고 당시 나왔던 어업지도선 장비 및 인력 보강, 무안공항 출입국관리 출장소 신설 방안 등도 적극 수용키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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