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리탈리아항공과 익스피디아 TAAP가 부산 지역 여행사 공략에 나섰다.

알리탈리아항공의 한국 총판을 담당하는 대명그룹은 7일 오후 6시 30분 부산 중앙동의 부페 시즈에서 알리탈리아 항공과 익스피디아 TAAP(Expedia Travel Agency Affiliate Program)가 주최하는 부산 지역 여행사 대상 공동 세미나를 진행한다고 3일 밝혔다.

지역 여행사 본격 마케팅
익스피디아와 공동 세미나

이번 세미나에서 알리탈리아항공은 전반적인 상품 소개 및 신규 취항지 소식, 그리고 특별 운임 등을 실무자 중심으로 안내한다. 익스피디아 TAAP는 플랫폼 이용 안내와 여행사의 혜택 등의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이 밖에 양사에서 마련한 석식과 다양한 경품도 제공된다.

알리탈리아항공은 이탈리아 대표 항공사로 인천과 로마를 주 3회 직항으로 운항하고 있으며, 이탈리아 26개 지역과 북미, 남미, 유럽 등 144개 노선을 운항하고 있다.

익스피디아 TAAP는 글로벌 온라인 여행사 익스피디아가 여행사를 대상으로 운영하는 B2B(기업 간 거래) 플랫폼이다. 전 세계 38만 5000여 개 호텔을 실시간으로 예약하고, 회원 가입 여행사에 예약 실적에 따라 최저 9%, 최대 11%의 커미션을 지급하고 있다.

알리탈리아항공 측은 "이번 세미나는 그동안 부산 지역 여행사를 대상으로 한 마케팅이 취약했다는 판단으로 익스피디아 TAAP와 주요 정보를 전달하기 위해 기획했다"면서 "양사의 브랜드 이미지 제고와 판로 확대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전했다.

박지훈 기자 lionki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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