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공우주연구원(KARI)는 오는 9월 26일 전남 고흥 항우연 항공센터에서 2014 인간동력항공기 경진대회를 개최한다.
사람의 힘으로 하늘을 나는 비행체인 인간동력항공기 대회가 국내에서 본격 개최된다.
한국항공우주연구원(KARI)은 '2014 인간동력항공기 경진대회'의 참가팀을 오는 17일까지 모집한다고 7일 밝혔다.
오는 9월 26일 전라남도 고흥군 항우연 항공센터에서 개최 예정인 인간동력항공기 경진대회는 기계적인 동력을 사용하지 않고 사람의 힘만으로 비행할 수 있는 가볍고 우수한 공기역학 성능을 가진 항공기를 개발하는 능력을 겨루는 대회다.
항공기 설계 및 제작에 관심 있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단체 및 개인으로 참가할 수 있다.
참가신청을 마친 참가팀은 향후 비행체 설계도면 등과 같은 기체제작 계획서를 제출해야 하며 항우연은 관련 전문가로 구성된 평가위원회를 통해 10개 팀 내외의 최종 경진대회 참가팀을 선정할 계획이다.
최종 참가팀으로 선정되면 기체 제작에 필요한 주요자재 및 일정 경비가 지급되며 대회에서 우승한 1등에게는 1500만원 2등 1000만원 3등 500만원의 포상이 주어진다.
참가신청서는 항우연 인간동력항공기 홈페이지에서 다운로드 받을 수 있다.
[email protected] 박지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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