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우간다 민간항공청 직원 14명 대상 2주간 실시

한국공항공사(사장 성일환) 항공기술훈련원(청주시 문의면 소재)에서는 12월 7일(목) 우간다 엔테베 국제공항 해외사업의 일환으로  시행하는 초청연수 과정(12. 7∼12. 19 2주)을 시작했다.

아프리카 우간다 민간항공청(CAA: Civil Aviation Authority) 직원 14명이 참여하는 이번 과정은 공항운영(8명)과 항공교통관제(6명)등 2개 분야로 나누어 진행된다.

공항운영 분야 연수생들에게는 공항운영 기본 개념과 국제규정 소개를 통하여 선진화된 표준운영 업무절차를 습득할 기회를 제공하며 한국의 공항운영 우수사례와 우간다의 사례를 비교·검토해 상호 Win-Win할 수 있는 정보 공유의 장도 마련하게 된다.

관제분야 연수생들에게는 항공관제업무에 대한 기본이론 강의와 관제시뮬레이터를 이용한 항공기 유도 분리 속도조절 및 이착륙 등  각종 상황을 처리할 수 있는 실습을 통해 ICAO 표준 및 권고 규정에  따른 관제업무 수행에 필요한 지식 및 기술을 습득하게 된다. 

 주말에는 경복궁 청계천 전통 한옥마을 등 한국의 주요 명소를 방문하게 되며 무주리조트 등 겨울을 경험할 수 없는 우간다 연수생들에게 동계 스포츠 및 관련체험 등도 제공한다.

이번 연수 과정은 한국공항공사의 다양한 공항 운영 경험과 선진 항공관제 기법 및 응용기술을 전수함으로써 우간다의 공항운영 시스템 및 관제업무 기반을 한 단계 도약시킬 것으로 기대된다.

우간다 엔테베 국제공항 해외사업은 2013년 한국과 우간다 양국 정상의 합의 하에 KOICA(한국국제협력단)의 원조사업(ODA)의 일환으로 추진되는 공항운영데이터베이스(AODB) 및 차세대항공정보시스템(AMHS) 개선사업으로 한국공항공사가 2015년 12월 최종 사업자로 선정되었다. 총 사업비는 79억 8000만원 규모이며 사업기간은 2018년 12월까지 총 36개월이다.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