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기술 적용된 김해공항 탑승교
(부산=연합뉴스) 한국공항공사 부산지역본부가 전국 최초로 최신 기술을 적용한 항공기 탑승교를 운영해 눈길을 끌고 있다. 사진은 신기술이 적용된 탑승교 모습. 2014.2.16. << 지방기사 참조 한국공항공사 부산지역본부 >>
[email protected]한국공항공사 부산지역본부가 전국 최초로 최신 기술을 적용한 항공기 탑승교를 운영해 눈길을 끌고 있다.
부산지역본부는 27억원을 들여 내구연한이 끝난 김해공항 국내선 탑승교 3기를 최신 공법이 적용된 탑승교로 교체했다고 16일 밝혔다.
부산지역본부는 기존 탑승교에 자체 개발한 최신 기술 3가지를 적용해 안전성과 편의성을 높였다.
기존 탑승교는 연결통로의 단차가 25㎝에 달해 휠체어 이용객이나 노약자의 불편이 있었지만 새 탑승교는 이 단차를 없애는 공법을 개발 적용시켰다.
단차로 이동이 불편했던 탑승교
(부산=연합뉴스) 한국공항공사 부산지역본부가 전국 최초로 최신 기술을 적용한 항공기 탑승교를 운영해 눈길을 끌고 있다. 사진은 신기술이 적용되기 전 탑승교 모습. 단차가 커 휠체어가 이동하기에 불편하다. 2014.2.16. << 지방기사 참조 한국공항공사 부산지역본부 >>
[email protected]또 탑승교에 냉난방이 균일하게 공급되도록 설계했으며 항공기 출발과 도착시간에 연동해 자동으로 작동되게 만들었다.
특히 영하 5도 이하에서 작동이 쉽지 않았던 탑승교 냉난방기에 서리나 습기를 제거하는 기능을 탑재해 악천후에서도 정상작동이 가능해졌다.
이밖에 탑승교와 항공기 출입문과의 높낮이를 인식하는 '자동높이 조절장치시스템'을 개발해 출입문 접속시 비정상·오작동으로 인한 항공기 손상이나 승객 안전사고를 방지할 수 있게 됐다.
이 같은 최신식 탑승교가 설치돼 운영되는 공항은 현재 전국에서 김해공항이 유일하다.
단차 없는 김해공항 탑승교
(부산=연합뉴스) 한국공항공사 부산지역본부가 전국 최초로 최신 기술을 적용한 항공기 탑승교를 운영해 눈길을 끌고 있다. 사진은 신기술이 적용된 탑승교 모습. 기존 탑승교는 25cm의 단차가 있었지만 새 탑승교는 단차가 없어 휠체어 이용객이나 노약자가 편하게 이동할 수 있다. 2014.2.16. << 지방기사 참조 한국공항공사 부산지역본부 >>
[email protected]부산지역본부는 그동안 기존 탑승교를 운영하면서 제기됐던 민원사항을 해결하기 위해 기술개발을 추진해왔다.
부산지역본부는 자체 개발한 3가지 신기술을 특허 출원 중에 있으며 김해공항 국제선 여객청사 확장공사 때 증설되는 탑승교 3기 중 2기를 이 탑승교로 설치할 계획이다.
올해 청주와 울산공항에도 신기술이 적용된 탑승교가 도입될 예정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