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부는 IT, BT 등 첨단산업 성장에 맞춰 도시인근에 중소규모의 도시첨단산단을 지정하고 교육·연구·상업·주거 기능을 복합개발한다.

또 준공한지 20년이 넘은 노후 산업단지는 도로, 주차장 확충 등 기반시설 정비를 추진한다.

산업단지에 우수인력을 유치할 수 있도록 산단 주변지역에 주거·문화시설 등을 갖춘 미니복합타운 조성도 확대한다.

항공산업을 새로운 미래 먹거리로 육성하는 방안도 마련한다.

급증하는 저비용 항공 이용수요에 부응하기 위해 국적 저비용항공사(LCC)의 근거리 해외노선을 확대하고, 항공유 공동구매 등 국적 LCC 경쟁력을 강화한다.

노동집약적이면서도 고부가가치 산업인 항공정비업(MRO) 육성을 위해 해외 전문정비업체의 국내공항 유치를 추진하고, 제동장치 시험장비 등 관련 기술 국산화도 추진한다.

항공레저를 국민레저 산업으로 육성하기 위해 2014년 경비행기 전용 이착륙장을 3개소 신규 조성하고, 지역 관광상품과 연계해 다양한 체험프로그램을 개발한다.

항공기 수입국에서 제작수출국으로 도약하기 위해 2013년에 개발한 민간 소형항공기 양산방안을 마련하고, 미국과 기술인증 상호합의를 통해 수출기반도 구축한다.

항공산업을 창조산업으로 육성하게 되면 2014년 800개, 2017년까지 약 4000개의 일자리를 창출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건설산업은 해외에서 성장모멘텀을 발굴한다.

자본금이 취약한 중소업체의 해외건설 수주지원을 위해 금융기관이 입찰 및 수주계약에 필요한 보증서 발급시 자본금 이외에 사업성 평가결과도 반영하도록 한다.

또 정보가 부족해 해외진출이 어려운 우량 중소업체에게는 발주정보제공, 고위급 네트워크구축, 시장개척자금 등 초기 진출을 위한 정부지원을 집중한다.

이를 통해 올해는 수주액 700억불 달성을 추진하고, 2014년 2000개, 2017년까지 약 8000개의 일자리 창출도 추진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