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항공이 최근 큰 일교차와 미세먼지 등으로 인해 힘들어하는 임직원을 위해 홍삼 건강기능식품을 전 임직원 800여명에게 돌렸다고 10일 밝혔다.
이번에 배포된 홍삼 건강기능식품에는 최규남 사장 명의의 “건강 잘 보살피면서 일하셨으면 하는 마음으로 정관장과 함께 고마움을 동봉합니다”라는 메모지가 부착됐다.
제주항공 관계자는 “구성원의 건강상태가 좋아야 본인은 물론 회사의 생산성과 고객서비스 품질을 높일 수 있다”며 “건강을 지키기 위한 자신의 의지가 가장 중요하겠지만 회사에서도 도움을 줄 수 있는 방법을 찾고 있다”고 말했다.
제주항공은 사내간호사를 배치하고 매월 정기건강교육을 실시해 조종사와 객실승무원은 물론 모든 임직원의 건강을 챙기는데 적극 나서고 있다. 인플루엔자 예방이나 최근 미세먼지 대처요령은 물론 스트레스 관리 등 주제도 다양하다.
이와는 별도로 특수한 작업환경에서 근무해야 하는 정비사들을 위한 수시 작업환경 측정을 통한 근무여건 개선도 빠트릴 수 없는 부분이다. 소음과 먼지 유해 화학물질 노출여부 등이 주요 점검대상이다.
제주항공은 이밖에도 서울시 강서구보건소 금연클리닉의 도움을 받아 6개월 과정의 금연 프로그램을 시행하고 있다. 금연을 권하는 사회적 분위기와 함께 서비스업의 특성상 ‘전사 금연’을 목표로 흡연자들의 자발적인 참여를 유도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