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 주 2회에서 4회로 증편 운항할 예정"
중국국제항공(에어차이나)이 베이징과 평양을 오가는 항공편을 3월 말부터 두 배 증편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중국 최대 민간항공사인 중국국제항공이 이 달 말부터 베이징~평양 노선을 현재 주 2회에서 4회로 증편 운항할 예정이라고 자유아시아방송이 전했다.
따라서 중국국제항공은 현재 매주 월 금요일 두 차례 베이징과 평양을 오가는 항공편이 3월 31일부터 월 수 목 금 네 차례로 늘어나게 된다.
항공기는 오후 1시 20분 베이징을 출발해 오후 4시 20분 평양에 도착하게 되며 같은 날 오후 5시 20분 평양을 출발해 오후 6시15분 베이징으로 되돌아오게 된다.
베이징~평양 노선에는 보잉 737-700 기종이 투입될 예정으로 알려졌다. 중국국제항공은 2008년 3월 31일부터 베이징~평양 노선을 정기 운항하고 있다.
북한과 중국은 지난 해 12월 2일 평양에서 양국 민항총국 대표단 회담을 갖고 양국 간 민간 항공기 운항 증편 등에 합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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