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레이시아 여객기 실종 사고 수습 때문인 듯
국내 항공사의 기대가 컸던 한국-중국 항공회담이 중국 측 사정으로 연기됐다.
김완중 국토교통부 국제항공과장은 11일 "어제 중국 쪽으로부터 회담을 연기하겠다는 연락을 받았다. 말레이시아항공 여객기 실종 사고 수습 때문인 것으로 보인다"면서 "다시 날짜를 잡을 것"이라고 말했다.
국토부는 12∼13일 이틀간 서훈택 항공정책관을 수석대표로 내세워 제주도에서 중국 민용항공국과 항공회담을 할 예정이었다
국토부는 중국의 항공자유화 지역을 늘리고 운수권을 추가로 확보해 공급을 확대하겠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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