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태국·베트남·대만·캄보디아…최장 내년 3월까지
 

올 연말부터 내년 초까지 청주국제공항과 일본 등 5개국 8개 도시를 잇는 하늘길이 열린다.

26일 충북도에 따르면 지난 23일부터 운항을 시작한 청주∼태국 방콕간 부정기 노선이 내년 2월 28일까지 운항한다.

이는 3년 만에 재운항하는 노선이다.

비슷한 기간 청주와 다낭(29일∼내년 2월 27일) 달랏(30일∼내년 2월 4일) 하노이(내년 2월 4일) 등 베트남 3개 도시를 오가는 부정기편도 뜬다.

이어 청주∼대만 가오슝 노선이 오는 31일부터 내년 2월 4일까지 청주∼대만 타이페이 노선이 내년 1월 4일부터 3월 1일까지 운항한다. 

청주∼베트남 하노이·캄보디아 씨엠립 노선이 내년 1월 5일부터 30일까지 청주∼일본 오사카 노선이 내년 1월 4일부터 2월 1일까지 청주∼캄보디아 씨엠립 노선이 내년 2월 20일부터 3월 4일까지 비행기를 띄운다.

충북도 관계자는 "청주공항은 그동안 중국 노선 위주로 운항했지만 해를 거듭할수록 중국 외 노선 비율이 높아지고 있다"며 "러시아 몽골 등으로의 노선 확장도 준비 중"이라고 전했다.

청주공항의 중국 외 국제노선은 2014년 6개에서 올해 15개로 늘었다.

(청주=연합뉴스) 전창해 기자 =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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