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역조정을 통한 항공기 수용능력 확대와 항공교통안전 개선 방안 모색

국토교통부 서울지방항공청(청장 김수곤)은 인천국제공항 항공교통관제 안전증진 함양을 위해 인천국제공항공사와 공동주최로 국내·외 전문가 초청「제11회 항공교통안전․품질관리 세미나」를 개최하였다.

항공교통안전․품질관리 세미나는 항공관제, 공항의 안전운영 등 관제기관 간 안전정보를 공유하고 안전증진 방안을 협의하기 위해 ‘05년부터 매년 개최하고 있다.

이번 세미나에서는 항공교통관제사 1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7월 3일 베스트웨스턴 인천공항호텔에서 ▲활주로 동시독립접근절차 운영사례 ▲인천공항 수용량 증대 및 공역조정 현황 ▲항공기 운항지연 최소화 전략 ▲인천공항 항공교통흐름의 안전관리 현황 및 개선방안 등 인천공항의 경쟁력 향상을 위한 수용능력 향상방안과 항공안전 및 품질관리에 대한 심도 있는 주제 발표와 토의가 진행되었다.

특히, 프랑스 파리 샤를드골공항 항행업무담당자 줄리안 클래블(Julien Clavel)은 우리나라에 처음 도입되는 동시독립접근절차와 관련하여 파리 샤를드골공항의 운영기법을 소개하였으며, 항공교통관제사들은 공역관리 체계 및 운영, 항공기 지연관리 및 인천공항 항공교통흐름관리 발전방향에 대하여 의견을 교환하는 등 항공교통관제업무의 현주소와 미래를 함께 고민해보는 시간을 갖게 된 것에 큰 의미를 부여하였다.

서울지방항공청은 이번 세미나를 통해 인천국제공항 내의 관제기관 간 협업체계와 안전확보를 더욱 굳건히 하고 사전예방적인 안전관리기법과 효율적인 리스크 관리로 항공교통관제서비스의 향상을 적극적으로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