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항공은 여름 휴가철을 맞아 베트남 휴양도시 다낭과 수도 하노이 등 신규 노선을 운항하고 일본과 괌 노선을 증편 운항한다고 15일 밝혔다.

제주항공은 22일부터 8월 13일까지 인천∼베트남 다낭 노선에 14회에 걸쳐 전세기를 투입한다.

인천국제공항에서 오후 6시 출발하고 다낭에서는 오후 10시에 출발해 오전 4시 30분 인천에 도착하는 일정이다.

제주항공은 또 부산발 국제선 노선을 확대하면서 28일부터 8월 18일까지 부산∼하노이 노선에 총 7회에 걸쳐 전세기를 띄운다.

부산∼하노이 노선은 김해국제공항에서 오후 10시 5분에 출발하고 하노이공항에서는 오전 1시 10분에 출발해 오전 7시 15분 김해국제공항에 도착하는 일정이다.

제주항공은 여름철 성수기를 맞아 일본과 괌 노선 항공편도 증편 운항한다.

현재 주 14회 운항하는 인천∼괌 노선에는 8월 29일까지 아침편을 주 2회 신설해 주 16회로 늘린다.

또 20일부터 8월 31일까지 인천∼오사카 노선을 현재 주 7회에서 주 11회로 늘린다.

(서울=연합뉴스) 박인영 기자 =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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