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에티하드항공 
에티하드항공은 9월 14일부터 새로운 운임 체계인 '운임 선택제'를 도입한다고 25일 밝혔다.

선택 운임제는 승객 스스로 개인의 니즈에 따라 맞춤 운임을 구성할 수 있는 유연성 있는 운임제로 위탁 수하물 등의 항공권 이용 규정 마일리지 적립 외에도 우선 체크인 기사 서비스 및 좌석 업그레이드 자격 등의 옵션 서비스에 따라 다른 운임이 적용된다.

수하물 정책 변경으로 대부분 노선의 초과 수하물 수수료 비용이 인하됐으며 에티하드항공 파트너 항공사와의 형평성도 한층 개선됐다.

일부 노선에서는 23kg 중량의 추가 수하물 1개 비용이 최대 90%까지 인하될 예정이며 출발 24시간 전까지 에티하드항공을 통해 사전 구매할 경우 최대 30%까지 추가 할인이 가능하다.

피터 봄가트너 에티하드항공 CCO는 "이번 선택 운임제 도입의 궁극적 목표를 우리 고객에게 선택권을 제공하는 것"이라며 "예를 들어 더 많은 무게의 위탁 수하물과 우선 체크인 서비스를 원하는 고객은 '이코노미 프리덤 운임'을 선택하면 된다"고 말했다.   

차은지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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