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 여행자들은 항공편 숙소 렌터카를 한꺼번에 예약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인터파크투어가 자사의 제주 여행 예약 서비스인 '제주여행 만들기'의 지난 7월 한 달간 이용자 여행 패턴을 분석해 3일 발표한 '제주여행 트렌드'에 따르면 이용자의 61%는 항공편 숙소 렌터카를 한꺼번에 예약했다. 이는 일괄 예약이 개별 예약보다 렌터카는 최대 15% 숙박은 3% 할인되기 때문인 것으로 분석됐다.

숙소의 경우 1박 예약이 96.1%를 차지 제주 여행자들은 한 곳에 길게 머무는 것보다 여정에 맞춰 이동하며 숙소를 1박씩 이용하는 것으로 파악됐다. 또 이용자의 85%는 상품 구성에 렌터카를 포함시켜 주요 교통수단으로 렌터카를 이용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항공권 예약일은 도착 당일~7일 전이 44% 8~14일 전이 20%였고 탑승객 구성은 1인이 47.6% 2인이 29.6% 3인 이상이 22.8%였다. 특히 3인 이상 동반 탑승객의 61%에 미성년자가 포함돼 제주도가 가족 단위 여행객의 인기 방문지라는 것을 증명했다.

(서울=연합뉴스) 임동근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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