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바디어 상용항공기(Bombardier Commercial Aircraft)는 앞서 2014년 7월에 Q400 터보프롭 항공기 5대를 구매하기로 계약한 기업이 오키나와 소재의 류큐에어커뮤터(Ryukyu Air Commuter Co. Ltd)라고 30일 공개했다.

재팬에어라인그룹(Japan Airlines Group) 계열사인 류큐에어커뮤터(RAC)는 지난 2014년 7월 열린 판보로 에어쇼(Farnborough Airshow)에서 Q400 화물-콤비 변형 기종을 사들인 최초 발주고객사다. RAC가 주문한 항공기 5대는 모두 콤비형으로 제작될 예정이다.

봄바디어가 앞서 발표한 바 있는 Q400 항공기 정가에 따르면 이번 거래의 가치는 약 1억6천8백만 US달러 규모에 이른다.

이레이 다카시 류큐에어커뮤터 사장은 “류큐에어커뮤터와 봄바디어는 1997년에 우리가 대시 8 시리즈 100(Dash 8 Series 100) 항공기를 일본에 처음 들여올 때부터 함께 하는 등 오랜 역사를 공유하고 있다. 이후로 대시 8 시리즈 100 항공기는 우리 회사의 효율적이고 생산적인 운항의 근간이 됐다”고 말했다.

또한 “오늘 우리는 Q400 콤비 항공기가 우리 회사 미래의 항공기로 이상적인 플랫폼이라고 밝힘으로써 또 다른 시작을 기념하려 한다. 우리는 승객들에게 편안함 신뢰성 개선된 항공교통 능력을 제공하고자 힘쓰고 있고 추가 화물운송 수송력을 통해 지역경제 및 지역사회를 지원한다”고 설명했다.

이레이 사장은 “류큐에어커뮤터는 Q400 콤비 항공기를 새로이 마련함으로써 일본 오키나와 섬을 여행하는 승객들을 더욱 많이 수송할 수 있기를 기대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봄바디어 상용항공 사업부에서 아시아태평양 지역 판매를 총괄하는 앤디 솔렘(Andy Solem) 부사장은 “류큐에어커뮤터를 Q400 콤비 항공기의 최초 발주고객사로 공개하게 되어 자랑스럽고 이번 발주의 주요 추진력이 된 혁신적인 시장 통찰력을 갖춘 항공사와 거래하게 되어 기쁘다. Q400 콤비 항공기는 지역경제를 활성화할 추가 화물운송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은 물론 RAC 승객 수요에 맞춘 적절한 수송력을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RAC는 일본의 외진 남부 도서지역의 개발 필요성을 인식하고 있기에 앞으로 화물 및 페이로드 수송력을 늘리는 데 큰 역할을 맡을 것이며 기존의 대시 8 시리즈 100 항공기 4대 Q300 항공기 1대에 새로운 항공기들을 추가하게 되면서 상당한 이익을 창출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봄바디어 상용항공 사업부의 프레드 크로머(Fred Cromer) 사장은 “Q400 콤비 항공기는 중소규모의 승객 수송력에 높은 화물 운송력을 갖춘 운항노선을 항공사들이 운영할 수 있는 특별한 기회를 제공한다. 최근 도입된 듀얼 클래스 추가 수송력 옵션을 비롯해 콤비 옵션은 봄바디어가 현재 투자하고 있는 Q400 항공기 프로그램을 잘 보여주며 단거리 운항 시장에서 필적할 수 없는 운영상의 유연성을 항공사들에 제공한다. Q400 항공기 시리즈는 추가로 수익성 높은 성장을 통해 오늘날 터보프롭 시장을 또 한 번 재창조하며 확실히 자리매김했다”고 말했다. (끝)

출처: Bombardier 보도자료
홈페이지: http://www.bombardi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