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천 대표 축제인 경남사천항공우주엑스포가 역대 최고의 관람객을 기록하는 등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12일 사천시에 따르면 8일부터 11일까지 4일간 '사천비상 항공우주의 꿈 우리의 힘으로'라는 슬로건으로 사천비행장 일원에서 열린 '제11회 경남사천항공우주엑스포' 행사장에 26만여 명의 관람객이 방문했다. 역대 최고 기록이다.
푸른 하늘을 수놓은 화려한 에어쇼는 관람객의 탄성을 자아냈으며 항공기 탑승 체험을 비롯한 각종 전시·체험 프로그램은 행사의 흥미와 만족감을 더했다는 호평을 받았다.
또한 다양한 체험·전시 행사로 연일 인기몰이를 하는 등 명실상부한 국내 대표 체험형 항공우주축제로 자리매김했다는 평가다.
엑스포추진위원회 관계자는 "내년에는 '공군에어쇼' 유치 등 더욱 알차고 다변화된 프로그램으로 관람객들과 만날 것"이라고 말했다.
장명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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