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항공은 지난 25일부터 운항이 중단됐던 제주~오사카 노선과 제주~도쿄 노선 운항을 28일과 29일에 각각 재개한다고 27일 밝혔다. 

138석 규모의 B737 기종이 투입되는 제주~오사카 노선의 출발편(KE733편)은 매주 월·수·금요일 오후 7시에 제주를 출발해 오후 8시25분 오사카에 도착한다.

돌아오는 항공편(KE734편)은 다음 날 오전 9시 오사카를 출발해 오전 10시50분 제주에 도착한다.

또 동일한 항공편이 투입되는 제주~도쿄 노선의 출발편(KE717편)은 매주 화·목·토·일요일 오후 7시 제주를 출발해 오후 9시10분 나리타에 도착한다.

돌아오는 항공편(KE718편)은 다음 날 오전 10시45분 나리타를 출발해 오후 1시35분에 제주에 도착하게 된다.

대한항공 관계자는 “동계 시즌이 시작되는 25일부터 운휴를 결정했지만 공익적인 측면에서 운항을 재개하게 됐다”며 “도민과 일본인 관광객 등 이용객들의 편의를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출처 : 진주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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