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공항공사(사장 김석기)는 오는 13일 일본 도쿄에서 개최되는 ‘제14차 EAAA(동아시아공항협력체)’에 참가한다고 밝혔다.

EAAA는 한국공항공사와 일본 나리타국제공항공사가 발의하여 2001년 한‧중‧일 간 주요 공항 운영자를 중심으로 설립된 기구다. 동아시아 지역 내 공항 운영자간 교류 및 협력을 강화하여 공동이익과 발전을 도모하며, 연례회의를 통해 공항시스템 및 환경전략 등 다양한 공항개선방안에 대해 논의한다.

이번 연례회의에서는 ‘인바운드 여객유치를 위한 새로운 전략’이라는 주제로 각국 공항 사장단의 발표와 토론이 진행되며, 연사로 참석하는 한국공항공사 김석기 사장은 한‧중‧일 3국간 교류협력 및 노선다양화 방안을 발표하고, 3국간 항공운송자유화와 비자 간소화를 통한 관광활성화를 강조할 예정이다.

특히 이번 회의에서는 제15차 EAAA 연례회의의 한국 주최를 승인할 계획이다.

한국공항공사 김석기 사장은 “동아시아공항연합(EAAA)을 통해 한‧중‧일 간의 협력 및 교류가 활성화 되고 동아시아 항공산업이 더욱 발전하길 기대한다. 또한 향후 한국에서 주최되는 제15차 연례회의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한 지원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전했다.

EAAA는 현재 총 13개* 회원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한국공항공사는 2001년 EAAA 발족식과 2012년 제12차 EAAA 연례회의를 개최한 바 있다.

※ 회 원: 한국공항공사, 인천공항공사, 광동성공항관리그룹, 대련국제공항그룹,  마카오국제공항, 북경수도공항그룹, 상하이공항공단, 홍콩항관리국,  신간사이국제공항, 나리타국제공항공사, 나고야중부국제공항, 하네다 국제공항, 도쿄국제공항터미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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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한국공항공사 보도자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