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0인승 항공기를 도입한 소형항공사 코리아익스프레스에어가 1일 양양국제공항에서 항공기 도입을 기념하는 행사를 개최하고 있다. 코리아익스프레스에어가 도입한 항공기는 브라질 엠브레어(EMBRAER)사가 제작한 ERJ-145 기종으로 내년 1월부터 양양∼김해 노선에 투입할 계획이다. /연합뉴스

양양국제공항을 모기지로 하는 코리아익스프레스에어가 1일 양양국제공항에서 새로 도입한 50인승 제트항공기를 공개했다.

도입한 항공기는 브라질 엠브레어(EMBRAER)사가 제작한 ERJ-145기종으로 내년 1월 양양∼김해 노선에 투입된다.

이날 공개된 ERJ-145기종은 1995년8월 생산돼 첫 비행을 한 이후 지금까지 전 세계에 900여대 이상 판매됐다.

ERJ 계열의 소형항공기는 ERJ-135(37석) ERJ-140(44석) ERJ-145(50석) 등이 있으며 모두가 경제성과 안정성을 인정받고 있다.

코리아익스프레스에어는 시험비행과 국토부 검사 등 각종 검증절차를 거쳐 이르면 내년 1월 초부터 양양∼김해 노선에 투입하고 추후 양양∼제주 노선에도 투입할 계획이다.

코리아익스프레스에어가 양양공항을 모기지로 하면서 양양공항은 전국 15개 공항 중 인천·김포·김해·제주공항에 이어 국내 5번째 모기지 공항이 됐다.

코리아익스프레스에어는 강원도와 함께 항공사 운영과 노선 개설 모객 지원 등 공항 활성화를 위한 협력을 강화한다.

또 내년에 같은 기종 1대를 추가 도입해 중국 톈진 창춘 다롄 지난을 비롯해 일본 나고야 오사카 러시아 블라디보스토크 등의 항로를 개설할 예정이다. /디지털뉴스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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