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 에어버스의 차세대 기종 A320네오 첫 항공기는 루프트한자에게 인도될 것으로 보인다.

에어버스는 14일(현지시간) “올해 선보이는 A320네오 첫 비행기를 루프트한자에 인도하기로 양해각서를 체결했다”고 말했다.

당초 1호 주인은 카타르항공이 될 것으로 예상됐지만 A320네오에 장착된 프랫앤휘트니(P&W) 엔진에 대한 우려가 제기되면서 1호 인수를 포기했다. 

A320네오는 에어버스의 가장 인기있는 단일 통로 항공기의 업그레이드 버전이다. 

네오는 뉴 엔진 옵션(New Engine Option)의 줄임말로 기존 모델에 비해 연비 효율을 15% 높였다. 

현재 네오 항공기 주문만 4400대 쌓여 있다. 

지난달 유럽과 미국 감독당국으로부터 네오 항공기에 장착된 프랫 엔진 인증을 받으면서 항공기 인도가 가능해졌다. 루프트한자는 A310네오 61대와 이보다 조금 큰 A321네오 40대 등 총 101대를 주문한 상태다. 카타르항공도 50대를 주문해놨다.

출처 : 권소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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