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진에어와 호주정부 관광청·퀸즈랜드주 관광청의 인천공항-케언즈 신규 노선 개설과 공동 마케팅을 위한 MOU 체결식에서 호주정부 관광청 앤드류 호그(왼쪽부터) 총괄국장과 진에어 조현민 전무 퀸즈랜드주 관광청 리앤 코딩턴 청장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진에어는 호주정부 관광청·퀸즈랜드주 관광청과 인천공항-케언즈 신규 노선 개설과 공동 마케팅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28일 밝혔다.

협약에 따라 진에어는 국내 저비용항공사 최초로 오는 12월부터 인천공항-케언즈 장거리 노선을 주 2회 스케줄로 약 2개월간 운항한다. 총 393석 규모의 B777-200ER 중대형 항공기를 투입해 약 1만2000여석을 공급할 예정이다.

이에 호주정부 관광청과 퀸즈랜드주 관광청은 인천공항-케언즈 노선 개설과 활성화를 위해 여행수요 증대를 위한 협력 관계 구축에 나서게 된다.

호주 케언즈 내 여행 상품 개발과 홍보 주요 행사 지원 등 공동 마케팅 부분도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 진에어는 "호주의 대표적인 휴양지인 케언즈를 방문하는 여행객들에게 세계적 수준의 안전 운항 능력을 바탕으로 보다 합리적인 항공 여행 기회를 제공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설명했다.

호주 퀸즈랜드주 관광청 리앤 코딩턴 청장은 "퀸즈랜드주 관광청은 다양한 인센티브 프로그램을 통해 관광객 유치에 힘쓰고 있다"며 "지난 한 해 동안 퀸즈랜드주를 찾은 외국인 방문객이 급증한 가운데 그 중 한국은 21% 성장이라는 놀라운 성장을 일궈냈다"고 설명했다. 

김기성 기자 [email protected]
<저작권자 ⓒ 인천일보 (http://www.incheonilbo.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