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공항공사(사장 성일환) 항공기술훈련원(청주시 문의면 소재)에서는 7월 11일(월) 2016 항공교통관제 입문과정 입교식을 개최하고 3주간의 과정을 시작했다.

이번 과정에는 신규 채용 관제사 33명을 대상으로 공직기본 소양 함양 및 항공전반에 대한 이해의 폭을 넓히기 위한 임용 전 교육훈련으로 오는 29일까지 공무원 행동강령 등 기본소양 뿐 아니라 항공법령 항공교통분야 국제기준 및 국내규정을 학습하고 모의관제훈련으로 실무경험을 쌓는 등 다양한 관제경험 및 연구 기회를 가질 예정이다.

신규채용 관제사 교육은 이전까지 국토교통부 항공교통관제센터에서 통합실시되었으나 효율적이고 체계적인 교육을 위하여 지난 해부터 국내 유일의 항공관제전문교육기관인 항공기술훈련원에서 위탁운영하고 있다. 

장호상 항공기술훈련원장은 입교식에서 교육생들에게 관제사로서 공직에 입문하기까지 그간의 노고를 치하하면서 “국토교통부에서 풍부한 실무경력을 갖춘 관제교수진이 있는 항공기술훈련원에서 현업에 필요한 지식을 쌓기 바라며 미래 대한민국 하늘길을 지킬 신임 관제사로서 우리나라 항공 산업의 발전을 위해 열정과 노력을 다해주길 바란다”고 말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