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영국 판보로 국제에어쇼 행사장에서 열린 '2016 스카이트랙스 세계항공대상' 시상식에서 아시아나항공 송석원(왼쪽 세번째) 구주지역본부장과 에드워드 플레이스테드(Edward Plaisted·두번째) 스카이트랙스 대표 및 아시아나항공 캐빈 승무원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아시아나항공

아시아나항공(사장 김수천)이 스카이트랙스로부터 세계 최고 수준의 이코노미 클래스 서비스를 인정받았다.

아시아나항공은 12일(현지시간) 영국 판보로 국제에어쇼 행사장 내 스카이뷰 홀에서 열린 '2016 스카이트랙스 세계항공대상' 시상식에서 ▲세계 최고 이코노미 클래스상 ▲세계 최고 이코노미 클래스 기내식상 ▲세계 최고 이코노미 클래스 좌석상 등 3관왕의 차지했다고 13일 밝혔다.

 '세계 최고 이코노미 클래스상'은 3회 연속 '세계 최고 이코노미 클래스 기내식상'은 2회 연속 수상하게 돼 그 의미를 더했다.

아시아나항공은 또 지난 2007년 4월 '5-Star 항공사'에 선정된 이후 10년 연속 자격을 유지하고 있는 셈이다.

현재 스카이트랙스로부터 '5-Star 항공사'로 인증된 곳은 세계적으로 8개 항공사뿐이며 국내에서는 아시아나항공이 유일하다.

아시아항공은 "좌석 간격과 세계 최고 수준의 기내서비스 한식의 멋과 묘미를 살린 기내식 등을 통해 글로벌 항공사로서의 위상을 더욱 공고히 해 나갈 것"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지난 1999년부터 스카이트랙스가 시행하고 있는 '세계항공대상'은 항공업계에서 인정받고 있다.

매년 약 160개국 여행객을 대상으로 전세계 약 200여개 항공사의 공항 체크인부터 기내 서비스 만족도까지 종합적으로 평가 선정하고 있다.

한편 아시아나항공이 속한 세계 최대의 항공 동맹체 스타얼라이언스 역시 이번 시상식에서 '세계 최고 항공 동맹체상'을 수상했다.

아울러 미국 LA공항 톰 브래들리 터미널에 위치한 스타얼라이언스 전용 라운지 또한 2년 연속 '최고 라운지상'을 받는 기쁨을 누렸다.

김기성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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