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미레이트 항공은 영국의 항공전문 평가 및 리서치 기관인 스카이트랙스 선정 '월드 베스트 에어라인 어워드'에서 '2016올해의 항공사' 상을 수상했다고 17일 밝혔다.

이 상은 전세계 104개국 이상의 1900만 명의 승객들이 답변한 설문을 바탕으로 선정하는 항공 업계의 권위있는 시상식이다.

에미레이트 항공은 2001년 2002년 2013년에 이어 올해 4번째로 '올해의 항공사' 상을 수상했다.

또 '중동 최고 항공사' 및 12년 연속 '기내 엔터테인먼트 시스템부문 최우수 항공사' 상까지 총 3개 부문을 수상했다.
 
에미레이트 항공은 평균 항공기령 74개월로 항공업계 평균 기령인 140개월의 절반 정도로 유지하고 있다. 에미레이트 항공은 지난 12개월동안 대규모의 신규 투자를 통해 기내 좌석을 업그레이드하였으며 남아프리카공화국 케이프타운 공항에 새로운 라운지를 개설하여 전 세계 총 39곳에 에미레이트 라운지를 보유하고 있다.

[email protected] 안승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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