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가 운영하는 아시아 최대 제주항공우주박물관(이하 JAM)이 여름 성수기 프로모션과 함께 광복절 연휴를 맞아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11일 밝혔다.

13일에는 인기 영화 '스타워즈' 캐릭터를 이용한 '박물관에 외계인이 나타났다'이벤트를 진행한다. 스타워즈 인기 캐릭터인 다스베이더 분장을 한 외계인들이 관람객과 함께 사진을 찍고 관람객이 직접 외계인 분장을 체험할 수 있고, '외계인을 이겨라' 코너에서는 외계인과 광선검 게임을 해서 이기면 경품도 지급할 예정이다.

오는 14일과 광복절인 15일 이틀동안은 '우주 속 숨은 보물찾기 이벤트'를 실시한다. 박물관 곳곳에 숨겨져 있는 태극기 그림의 핀버튼(배지)를 찾아 안내데스크에 제시하면 선물을 증정한다.

이 밖에도 제주항공우주박물관에서는 여름 성수기를 맞아 오는 21일까지 '야외 어린이풀장', 'LED 우주정원'등 다양한 체험거리와 볼거리를 제공하고 있다. 특히 이 기간에는 오후 9시까지 연장운영중인데, 오후 5시 이후 관람권 구매시에는 특별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매표 마감은 오후 8시다.

서승모 JAM 관장은 "이번 행사는 광복절 연휴동안 제주관광에 나선 관람객에게 특별한 추억을 선사하기 위해 마련했다"고 전했다.

문미숙 기자 [email protected]
<저작권자 ⓒ 한라일보 (http://www.ihalla.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