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교통부 서울지방항공청 김포항공관리사무소(소장 이광원)는 최근 훈련항공기 등 소형항공기의 비행방식인 시계비행을 위해 시설정보 및 공항자료를 수록한「김포공항 입․출항 시계비행 매뉴얼」을 제작․배포한다고 밝혔다.

이 매뉴얼은 소형항공기 조종사들이 비행에 필요한 중요정보를 활용할 수 있도록 김포공항 활주로 제원 등화종류 공지 주파수 지상이동경로 무선통신두절 절차 등 필수정보를 발췌하고 상세설명을 추가하여 제작되어 김포공항을 이용하는 40여개 항공기사용사업체 등에 일제히 배포되었다.
  
김포국제공항은 비행방식이 다른 소형항공기와 대형여객기가 혼재하여 운항하는 공항으로 일반적인 국제공항과 달리 시계비행 항공기로 인한 항공안전 장애율이 높은 편이다.

이러한 소형항공기 중 상당수는 조종사 자격 취득을 위한 훈련항공기여서 김포공항의 안전확보를 위한 대책으로 금년 내 상대적으로 교통량이 적은 지방공항으로의 이전을 추진 중이다.

이러한 훈련항공기 안전대책의 일환으로 김포항공관리사무소는 올해 상반기 2차례 훈련조종사를 대상으로 안전장애 사례 비행절차에 대한 관제교육을 실시하였고 시계비행 매뉴얼도 제작하게 되었다.
  
또한 김포항공관리사무소는 하반기 중 소형항공기 조종사와 관제사간 간담회를 개최하는 등 안전활동을 이어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