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방버스 터미널에서도 인천국제공항의 항공기 운항정보를 실시간으로 편리하게 확인할 수 있다.

인천국제공항공사(사장 정일영)은 광주종합버스터미널(광주광역시)에 설치된 운항정보표출시스템(FIDS)을 통하여 항공기의 운항정보를 제공하는 서비스를 2개월의 시험 운영기간을 거쳐 7일부터 시작했다고 밝혔다.

광주에서 인천공항행 버스를 탑승하는 승객들은 버스터미널 내에 설치된 운항정보표출시스템을 통하여 항공기의 결항․지연여부 탑승구 도착지 날씨 등의 정보를 쉽게 확인할 수 있다.

이번 운항정보 제공서비스는 인천공항에서 제공하는 공공데이터를 활용한 사례로 인천공항공사는 정부 3.0의 핵심사업 중 하나인 공공데이터 개방과 민간기업의 활용 촉진을 위해 다양한 서비스 발굴에 힘쓰고 있다. 인천공항은 홈페이지와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을 통해서도 실시간 운항정보를 제공하고 있다.

한편 인천공항공사는 지방여객의 편의제고를 위하여 KTX 광명역에 도심공항터미널을 조성하고 있으며 대전 및 대구버스터미널 등에서도 인천공항의 운항정보를 제공할 수 있도록 민간기업의 운항정보표출시스템 설치를 적극 지원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