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공항공사광주지사(지사장 김준)는 “최근 광주와 거제 부산 등에서 15년 만에 확인된 국내 콜레라 환자 발생에 따른 공항내 병원성 콜레라균에 대한 확산 방지를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9.11(일) 밝혔다.

광주지사는 추석연휴를 대비하여 콜레라균 발생시 유관기관 등과 신속 대응체계를 구축하고 상주직원 등 의심환자에 대한 신속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고 공항 전역에 대한 방역과 유아휴게실 화장실 저수조 등에 대한 감염 예방활동을 펼치고 있다. 

콜레라 잠복기는 보통 2~3일이지만 최소 6시간에서 최대 5일로 갑작스러운 쌀뜨물 같은 심한 수양성 설사로 구토를 동반하고 심할 경우 저혈당 쇼크를 동반하고 사망에까지 이를 수 있으며 집단 감염의 우려가 크므로 공항 등 다중이용시설에서는 예방에 주의가 필요한 감염병의 일종이다.

광주지사 이진세 운영팀장은 “수인성 감염병인 콜레라는 올바른 손 씻기 물 끓여먹기 음식 익혀 먹기 등 철저한 개인위생 수칙을 준수하면 예방이 가능하다“고 말하면서 “공항내 구내식당 등 집단급식소 및 식품접객업소에 대한 영업자 및 종사자의 위생관리 준수를 위해 계도 활동을 강화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사진] 저수조 일제 청소 활동

 

[사진] 여객청사내 유아휴게실 예방 활동

 

[사진] 여객청사내 화장실 예방 활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