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주 탑승권
차세대 소형위성에 실을 사진과 사연을 보내는 신청자 3만명이 받을 ID 카드 모양 '우주 탑승권'
미래창조과학부(장관 최양희)와 한국과학기술원(KAIST·총장 강성모)는 2017년 발사 예정인 '차세대소형위성'에 실어 보낼 사진과 사연을 전 국민을 대상으로 공모한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공모는 10월 4일부터 연말까지 열릴 웹사이트(https://[email protected])를 통해 이뤄지며 신청자는 우주로 보내려는 사진 1장과 A4지 1장 이내의 사진을 제출할 수 있다.
사연을 내는 신청자는 항공권 모양의 '우주탑승권'을 웹사이트에서 출력할 수 있으며 선착순 3만명은 ID카드 크기의 우주탑승권을 우편으로 받는다.
뽑힌 사진과 사연은 약 30년간 위성과 함께 우주공간에 머무르게 된다.
차세대소형위성은 KAIST 인공위성연구센터에서 개발 중인 100㎏급 소형위성으로 2017년 하반기에 발사돼 우주폭풍 관측과 근적외선을 이용한 항성 탄생 연구 등 과학 임무를 수행할 예정이다.
(서울=연합뉴스) 임화섭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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