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칭 '포항에어'로 시가 15억 원 이상 출자와 경영 참여가 가능한 전국 모든 법인과 기관을 대상으로 항공사 사업 파트너 공모에 들어갔다.

10월 11일까지 사업설명회 참석업체를 모집한다. 이어 설명회를 열고 11월 10일까지 제안서를 받아 심사를 거쳐 협상자를 선정한다.

최종사업자를 선정하면 올해까지 법인 등록을 마무리한 뒤 관련 절차를 거쳐 내년 7월부터 운항할 예정이다.

처음에는 50인승 소형 항공기 2대로 포항∼김포 포항∼제주 노선을 운항한다.

앞으로 인천 노선과 울릉공항이 들어서면 포항∼울릉 김포∼울릉 노선도 개설할 예정이다.

포항시 관계자는 "현재 2∼3곳에서 참가 의향을 보여 항공사 설립 가능성이 크다"며 "포항공항 활성화를 위해 역량 있는 업체를 선정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희망업체는 포항시 홈페이지(www.ipohang.org)를 참고하면 된다.

(포항=연합뉴스) 임상현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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