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항공은 지난달 29일 러시아 모스크바 프레지던트 호텔서 열린 ‘2016 러시아 비즈니스 관광&마이스 어워드’ 시상식에서 ‘비즈니스 여행객 최고 항공사’ 부문 1위를 차지했다.

‘2016 러시아 비즈니스 관광&마이스 어워드’는 러시아 유력 잡지사인 <비즈니스 트래블>이 주관하는 ‘비즈니스 관광&마이스’ 분야의 시상식 중 하나다. <비즈니스 트래블>은 러시아로 취항하는 항공사를 비롯해 호텔 컨퍼런스 여행사 등 여행·관광업계 각 분야를 평가해 우수 업체를 선발한다.

대한항공 ‘비즈니스 여행객 최고 항공사’ 부문 1위 수상

‘비즈니스 여행객 최고 항공사’는 러시아를 취항하는 항공사 가운데 후보로 지명된 20개 항공사를 대상으로 심사를 거쳐 대한항공이 1위 러시아의 아에로플로트와 아랍에미레이트의 에미레이트항공이 공동 2위를 수상했다.

이번 대한항공의 수상은 신기재 운영과 항공서비스 품질 동남아·일본·대양주 등으로 편리하게 연결되는 글로벌 네트워크의 우수성을 인정받았기 때문이다.

대한항공은 지난해부터 비즈니스 여행객의 편의를 높이고 독립된 개별 공간을 위해 창가석에서도 통로로 바로 나갈 수 있도록 설계된 ‘프레스티지 스위트’를 장착한 B747-8i를 운항 중이다. 또 아에로플로트 에어프랑스 중국남방항공 등 스카이팀 회원사를 비롯한 전 세계 35개 항공사와 426개 노선에 대해 공동운항을 하고 있다.
<윤대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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