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공동운항 확대로 승객들에게 보다 편리하고 다양한 노선 선택 제공
- 헬싱키-도하를 포함 세이셸 등 총 5개 노선에 핀에어 코드 확대

아시아와 유럽을 가장 빨리 잇는 유럽 대표 항공사 핀에어(www.finnair.com/kr 한국지사장 김동환)가 카타르항공과 공동운항(일명 코드쉐어)를 통해 유럽을 여행하는 여행객들에게 더욱 많은 혜택을 부여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공동운항은 항공사 간 노선과 편명을 공유해 티켓을 발권하는 시스템으로 탑승객이 다른 도시로 멀리 이동하지 않고 해당 노선을 이용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항공동맹체 원월드의 회원사인 핀에어와 카타르항공은 11일부터 공동운항 확대를 실시했다. 이번 공동운항으로 카타르항공은 헬싱키-도하를 포함해 무스카트 바레인 세이셸 몰디브 등 총 5개 노선에 핀에어(AY)의 코드를 확대할 예정이다.

핀에어는 스톡홀름 코펜하겐 빌룬트 예테보리 리가 탈린 타르투 등 총 7개 항공편에 카타르항공(QR)의 코드가 표기된다.

핀에어의 최고영업책임자(CCO•Chief Commercial Officer) 유하 야르비넨(Juha Jarvinen)는 “이번 공동운항을 시작으로 카타르항공과 앞으로도 성공적인 관계를 구축해 나갈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이번 협정을 통해 세계에서 혁신적 항공사인 핀에어와 카타르항공사를 이용하는 승객들에게 보다 높은 가치를 선사할 것"이라고 밝혔다.

아크바르 알 바코(Akbar Al Baker) 카타르항공 CEO는 "이번 공동운항은 카타르항공에게 굉장히 좋은 기회이며 이를 통해 전 세계 여행객에게 한층 더 폭넓은 운항 노선 선택권을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앞으로도 원월드를 통해 핀에어와의 관계를 더욱 공고히 할 예정이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