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나항공이 베트남에서 현지 저소득층 여성을 대상으로 취업지원 교육프로그램을 운영해 111명의 수료생을 배출했다.

26일 아시아나항공에 따르면 이날 베트남 하노이 하이즈엉성 3·8직업훈련센터에서 '2016 베트남-아름다운 교실' 수료식이 열렸다.

아시아나항공은 한국국제협력단(KOICA) 비영리단체 굿피플과 함께 올해 5∼10월 직업훈련센터에서 현지 여성들에게 영어 한국어 컴퓨터 회계과목 등을 교육했다.

수료생들은 취업 시즌이 시작되는 다음 달부터 현지에 진출한 한국 기업을 중심으로 취업에 나선다.

오근녕 아시아나항공 경영관리본부장은 "하노이 호찌민 다낭 등 베트남 여러 지역에 취항하는 항공사로서 사회적 책임도 중요하다고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글로벌 사회공헌활동을 지속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25일 베트남 하노이 하이즈엉성 3·8직업훈련센터에서 열린'2016 베트남-아름다운 교실' 수료식에서 오근녕 아시아나항공 경영관리본부장(오른쪽에서 네 번째) 응우엔 티 응억 빅 하이즈엉성 친선협회 부회장(왼쪽에서 네 번째) 등이 교육 우수 수료생들과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아시아나항공 제공=연합뉴스]

(서울=연합뉴스) 윤보람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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