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국제공항공사(사장 정일영)는 2일 오전 서울 그랜드힐튼 컨벤션센터에서 열린 ‘2016 Global Standard Management Awards(이하 GSMA)’ 시상식에서 4년 연속으로 지속가능성보고서상 공공부문 대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올해로 15회째를 맞은 GSMA 시상은 한국능률협회와 한국능률협회인증원이 주최하여 경영시스템과 성과가 탁월한 조직을 발굴하는 종합시상제도로써 지속가능성보고서상을 비롯해 총 9개 부문을 포상한다. 인천공항공사는 보고서 품질과 의사소통의 효과성이 우수한 보고서 발간기업으로 4년째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

지속가능성보고서 부문은 지난해 8월부터 올해 8월까지 1년간 국내에서 발간된 총 108개 사회책임경영보고서를 대상으로 평가가 이루어졌다. 9개 기관의 전문가 그룹으로 이루어진 평가단은 보고서에 실린 정보의 중요성 이해 가능성 신뢰성이라는 평가항목에 따라 심사를 진행했으며 서류심사-현장심사-종합심사 등 3차에 걸친 심사를 통해 최종 선정했다.

인천공항공사는 사회책임경영보고서의 이해도를 높이고 이해관계자의 의견을 최대한 반영하고자 공사의 핵심 현안을 공사 4대 경영전략과 연계하여 집약적으로 제시하고 이와 관련한 이해관계자위원회를 개최하는 등 활발한 소통 노력을 바탕으로 목차와 내용을 구성한 점이 높은 점수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인천공항공사 정일영 사장은 “글로벌 리딩공항으로 제2의 도약을 도모하고 있는 인천공항공사는 공항 건설 및 운영 분야의 경쟁력 제고와 더불어 사회적 책임이행에도 앞장서고자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면서 “앞으로도 이해관계자들과의 적극적인 소통과 정보 공유를 바탕으로 선도적인 지속가능경영을 추진해나가고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