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일 오후 청주국제공항에서 '2016년 민·관·군 합동 항공기 사고수습 종합훈련'이 열렸다.
공군 17전투비행단에 따르면 이 훈련은 청주공항에 착륙하던 민항기가 활주로에 무단 침입한 경항공기와 충돌한 상황을 가정해 펼쳐졌다.
항공기 사고수습 종합훈련. [연합뉴스DB]
7개 정부기관과 17개 민간업체가 참여한 훈련에는 실제 이스타항공 B-737 항공기가 동원되기도 해 실제 상황을 방불케 했다.
17전투비행단 관계자는 "항공기 사고는 신속한 초동조치가 중요한 만큼 위기 상황이 발생했을 때 당황하지 않고 민·관·군이 대처할 수 있는 위기관리 능력을 기르는 데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청주=연합뉴스) 김형우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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