터키항공이 이스탄불과 탄자니아 잔지바르(Zanzibar) 간 운항을 지난 13일부터 시작했다. 한국에서 탄자니아 잔지바르로 가려면 이스탄불에서 환승하면 편리하다는 게 터키항공 설명이다.
    

 

터키항공은 지난 13일 탄자니아 잔지바르 신규 취항식을 개최했다. 터키항공 제공

터키항공은 이번 잔지바르 취항으로 전 세계 총 293개 도시로 비행하게 됐으며 다르에르살람(Dar es Salaam) 킬리만자로(Kilimanjaro) 나이로비(Nairobi) 아디스 아바바(Addis Ababa) 등 동부 아프리카의 주요 도시들을 포함해 아프리카에서만 총 50개 도시의 취항지를 확보하게 됐다.

터키항공의 총괄 마케팅 임원(CMO) 아흐멧 올무슈투르는 "아름답고 인상적인 잔지바르에의 취항 역시 매우 기쁘게 생각하며 많은 여행객들이 잔지바르를 찾게 되기를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스탄불과 잔지바르 간 비행은 13일부터 매주 3회(월 수 토) 왕복 운항한다.

취항과 함께 출시되는 프로모션 이스탄불 왕복 요금은 세금 포함 미화 636 달러부터 시작되며 터키항공의 마일리지 프로그램 '마일즈앤스마일즈(miles&smiles)' 회원은 항공권 가격의 25% 를 마일리지 차감으로 충당할 수 있다.

터키항공은 스타얼라이언스 소속의 4성급 항공사로 2016년 12월 현재 336대의 항공기(여객/화물)를 보유하고 전 세계 290개 이상의 도시로 비행하고 있다. 정옥재 기자 [email protect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