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비용항공사(LCC)들이 올 가을 추석 황금연휴에 맞춰 미리 여행을 구상 중인 고객들을 위해 항공권 특가 이벤트를 선보이고 있다.

4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제주항공은 탑승일 기준 6월1일~11월30일 이용 가능한 특가 항공권을 이날 오후 5시부터 13일 오후 5시까지 제주항공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판매 중이다.

편도 기준 총액운임(유류할증료와 공항시설사용료 포함)은 국내선의 경우 김포~제주, 부산~제주, 대구~제주, 청주~제주 등 4개 노선이 각각 7900원부터다.

국제선은 일본 노선 부산~오사카·후쿠오카 2만8900원부터 판매한다.

중국 노선은 최저 운임이 ▲인천~칭다오·스자좡·웨이하이 3만3900원 ▲대구~베이징 2만8900원이다.

홍콩 노선은 인천~홍콩 3만8900원, 대만 노선은 ▲인천~타이베이 3만8900원 ▲부산~타이베이 3만3900원이다.

인천~다낭, 인천~세부, 인천~방콕 등 동남아 노선과 인천~괌, 인천~사이판 등 대양주 노선도 4만8900원부터 특가로 제공한다.

진에어는 연중 최대 항공권 특가 이벤트인 '상반기 진마켓'을 10일 오전 10시부터 19일까지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운영한다.

3월26일~10월28일 운항하는 항공편이 대상이다.

다만 인천~호놀룰루 노선은 12월31일까지 이용할 수 있다.

무료 위탁 수하물, 무료 기내식 등 기본 서비스 혜택이 추가 비용 없이 제공된다.

국내선은 편도 기준 ▲김포~제주 1만5100원 ▲부산~제주 1만3100원 ▲청주~제주 1만7000원부터 판매한다. 

/김기성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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