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지방항공청(청장 : 김수곤)은 소형항공사 대상 항공안전 데이터의 수집과 분석을 통해 취약업체·분야를 식별하여 선택과 집중적으로 점검할 수 있는 데이터 분석 기반 감독 체계를 구축하였다고 밝혔다.

항공안전 데이터는 소형항공사의 최근 5년간 업체별 사고·준사고이력, 항공기 안전성인증 자료, 항공안전감독활동 결과, 경영관리상태 등 16개 항목을 데이터베이스화 한 것으로, 이를 활용하여 항공안전관리 우수 및 취약업체를 식별할 수 있게 되었다.

서울지방항공청은 ‘16년도 하반기에 시범적으로 총 43개 업체의 항공안전 데이터를 분석하여 안전관리가 우수한 중앙항업, 네이버시스템 등 5개 소형항공사에게 국토부장관 표창을 수여하였다.

항공안전 데이터 분석결과에 따라 연 2회 취약업체를 대상으로 집중점검을 실시할 예정이며, 우수한 업체에 대해서는 표창을 수여하여 자발적으로 안전관리 능력을 향상시킬 수 있도록 유도할 예정이다.

서울지방항공청은 데이터의 신뢰성과 객관성을 위해 보다 많은 정보를 수집하여 금년부터 본격적으로 빅데이타 기반의 감독체계로 전환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