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양국제공항 여객실적이 2년사이 급감했다.7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지난해 항공여객수는 국제 7300만명,국내 3091만명 등 총 1억391만명으로 전년대비 16.2％ 증가했다.공항별로는 인천(17.3％)·김해(30.4％)·김포(5.3％)·제주(37.2％)·청주(20.9％)·대구(106.0％)·무안공항(6.7％)의 여객수가 증가했다.

반면 양양국제공항의 여객수는 감소했다.지난해 양양국제공항 여객수는 8만7593명으로 2015년 10만6526명,2014년 17만6635명에 비해 최근 2년 동안 50％ 이상 급감했다.최근에는 국제정기 노선 중단 위기와 한반도 사드배치에 따른 중국의 국제선 전세기 운항을 불허하면서 평창동계올림픽 관문공항으로서의 역할에 차질이 우려되고있다.

한편 도는 2002년 개항 이후 지난해까지 운항장려금과 보전금,홍보비 등 공항 활성화에 188억원을 지원했다. 안은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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