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 항공사 '에어 인디아'가 여성으로만 구성된 팀으로 세계 일주에 성공해 기네스북에 등록됐다.
비행을 마치고 기념 촬영하는 승무원들.
항공사는 세계 여성의 날을 기념해 지난 2월 27일 인도 뉴델리를 출발해서 태평양을 횡단하는 등 15시간을 비행해 미국 샌프란시스코에 도착했다. 그 후 대서양을 건너 다시 뉴델리로 돌아오는 데 성공했다.
이번 비행은 조종사 승무원은 물론 지상 정비사 관제사 등 전 직원이 여성으로 구성되어 세계최초라는 타이틀을 거머쥐었다.
기록은 현지 언론인 힌두스탄 기자가 동행했으며 그의 취재기록이 기네스 협회에 제출돼 기록으로 인정받았다.
기념 플래카드.
한편 항공사는 지난 2016년 세계 최초로 여성으로만 구성된 팀으로 장시간 비행에 성공해 세계기록을 세운 바 있으며 올해 1월에는 여성승객 전용 좌석을 세계 최초로 마련해서 주목을 받았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