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도지역 현장체험'에 나선 초등학생들 (사진=한국공항공사 여수지사 제공)

한국공항공사와 대한항공이 김포공항 근처에 사는 어린이들에게 여수 등을 둘러보는 '남도지역 현장체험' 행사를 마련했다.

24일~26일까지 2박 3일간 서울 강서구 양원초등학교와 강서초등학교 4~6학년 학생 등 30 여 명이 참가하고 있다.

공항 소음지역 학생들은 공항공사가 공항 주변지역 학생들은 대한항공이 각각 선발했다.

'푸른 꿈 날개 달고 떠나요! 신나는 남도여행'이라는 주제로 진행하는 이번 행사는 김포공항에서 여수공항까지 대한항공을 이용하고 여수 밤바다와 순천 국가정원·드라마세트장 사천 항공우주박물관·고성 공룡박물관 등을 방문한다.

김포공항 활주로의 대한한공 여객기(사진=고영호 기자)
한국공항공사는 "2010년부터 대한항공과 함께 공항 근처 어린이들을 초청하고 있다"며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선도기업으로서 지역사회와 어린이들을 위한 사회공헌 활동을 지속적으로 시행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국공항공사는 어린이 남도여행을 위해 올해 1월 '제16차 사회책임위원회' 의결을 거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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