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나항공

아시아나항공 특화서비스팀과 봉사동아리 소속 승무원들이 1일 서울 오쇠동 아시아나항공 본사에서 개최된 캐빈승무원 사회공헌바자회에 참여하며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fnDB

아시아나항공 캐빈승무원들이 지역 내 소외 계층을 돕기 위한 사회공헌 바자회를 개최했다.

아시아나항공의 사회공헌 바자회는 1일 서울 오쇠동 본사에서 특화서비스팀(10개)과 봉사동아리(6개) 소속 캐빈승무원 150여명 등 직원들이 참여해 성황리에 진행됐다.

이날 사회공헌 바자회에 참여한 각 특화팀은 콘셉트에 맞게 구성된 프로그램을 준비해 임직원들의 호응을 얻었다. 타로팀은 타로점을 봐주며 직접 제작한 타로모양쿠키를 판매했고 바리스타팀은 핸드드립 커피와 콜드부르 커피를 판매했다. 셰프팀은 직접 만든 수제핫도그를 판매하는 등 그동안 틈틈이 갈고 닦은 실력을 마음껏 발휘했다.

지난 2008년도부터 시작된 사회공헌 바자회는 올해 10년째를 맞이했다. 누적 수익금은 약 1억400여만원에 달한다.

 보육원인 혜림원 부천 대장분교 유니세프 강서점자도서관 등에 전액 기부돼 소외계층을 위해 활용됐다.
 
또 이번 바자회에는 아시아나항공 홍보대사인 가수 싸이가 애장품 기부 뿐 아니라 직접 아시아나항공을 찾아 임직원을 위한 깜짝 콘서트를 열어 바자회에 참석한 직원들의 열광적인 호응을 얻었다.
 
아시아나항공 구자준 캐빈본부장은 “아시아나항공이 국내 대표 항공사로 성장한 만큼 받은 사랑을 돌려드리기 위해 항상 고민을 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바자회를 비롯한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통해 지역사회와의 상생을 이어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email protected] 조지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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