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나항공은 자사가 속한 항공사 동맹체 스타얼라이언스가 20일 프랑스 파리 항공우주박람회에서 열린 '스카이트랙스 월드 에어라인 어워즈'에서 최우수 항공사 동맹체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2년 연속 수상이다.

미국 로스앤젤레스 국제공항에 마련된 스타얼라이언스 우수회원 전용 라운지는 3년 연속 최우수 항공사 동맹체 라운지 상을 받았다.

제프리 고 스타얼라이언스 대표는 "출범 20주년을 맞은 올해 뜻깊은 상을 받아 영광"이라며 "정보기술(IT) 부문 투자를 통해 서비스 수준을 높인 것이 인정받은 결과로 생각한다"고 말했다. 

'스카이트랙스 월드 에어라인 어워즈'는 영국 런던의 공인 항공 평가 기관 스카이트랙스가 주관하는 상이다

이번 평가는 지난해 8월부터 올해 5월까지 105개국 1천987만명의 고객 설문을 통해 이뤄졌다. 평가 대상은 대형 항공사 및 소규모 지역 항공사 등 세계 325개 항공사 공항·기내 서비스 등 41개 부문이다.

스타얼라이언스 13개 회원사는 총 26개 부문에서 수상했다.

제프리 고 스타얼라이언스 대표 [아시아나항공 제공=연합뉴스]

(서울=연합뉴스) 김동규 기자 =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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